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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내 인생의 어부바 , 23인의 어부바 사랑 이야기

by 크리스션 2023.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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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책은 내 인생의 어부바입니다. 이 책은 신협중앙회와 여성조선이 함께 한 공모전에 출품된 710편의 작품 중 수상한 23편을 엮은 에세이집입니다. 이 책에서는 서로가 서로를 어부바하여 시련을 극복하고 희망을 찾은 우리 이웃들의 삶의 기록이 담겨 있습니다. 어부바는 사랑과 배려, 희생과 용기, 힘과 희망을 의미하는 말로, 이 책에서는 가족, 친구, 이웃, 동료 등 다양한 인연들이 어부바가 되어주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대상 수상작인 '내 인생의 어부바’는 남편이 사고로 장애인이 된 후에도 그를 지지하고 돌보는 아내의 따뜻한 어부바 사랑 이야기입니다. 우수상 수상작인 '민들레와 소국’은 민들레와 소국처럼 겉으로는 약해보이지만 속으로는 강한 아내와 남편의 어부바 사랑 이야기입니다. 가작 수상작인 '등 위의 졸업식’은 아버지가 자신의 등에 태우고 졸업식장까지 데려다 준 딸의 감동적인 어부바 사랑 이야기입니다.

 

<가장 인상깊었던 내용>

이 책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내용은 가작 수상작인 '신하 휴대전화 앞으로 오세요’라는 제목의 에세이였습니다. 이 에세이는 저자인 김분희 작가가 자신의 남편이 신하라고 부르는 사람에게 받은 전화로 시작합니다. 그 전화는 남편이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남편은 공사 현장에서 무거운 철근이 떨어져 다리를 부러뜨리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저자는 남편의 상태를 알기 위해 병원으로 달려갑니다.

병원에 도착한 저자는 남편의 다리가 절단되어야 한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남편은 그런 일이 생기면 차라리 죽겠다고 말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저자는 절망에 빠집니다. 하지만 그때, 남편의 신하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나타납니다. 그들은 남편의 동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남편의 다리를 구하기 위해 자신들의 휴대전화를 팔아서 돈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그들은 저자에게 자신들의 휴대전화를 건네주면서 "신하 휴대전화 앞으로 오세요"라고 말합니다.

저자는 그들의 따뜻한 어부바에 감동합니다. 그들 덕분에 남편의 다리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남편은 수술 후 회복을 하면서 자신의 신하들에게 감사하고 사과하는 말을 합니다. 그들은 남편을 신하가 아니라 형제처럼 대해줍니다. 저자는 남편과 신하들의 우정과 어부바에 감사하며 삶에 희망을 되찾습니다.

이 에세이를 읽고 나서 저는 어부바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어부바는 단순히 돈이나 물질적인 것을 주고받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고통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서로의 삶을 존중하고, 서로의 꿈을 응원하는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어부바는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의 소중한 인연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따뜻하고 감동적인 어부바 사랑 이야기들이 담긴 책 내 인생의 어부바를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주변에 있는 어부바들에게 감사하고 고마움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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